2022/12 4

당신이 내게 오시니

당신이 내게 오시니 겨울 바람 코끝 스칠때 사랑의 따스한 입김으로 외로움과 친구한 나에게 다가와 내 언몸을 녹이는 당신 고맙고 고마운 당신 생각하면 눈물이 날것만 같아 나에게 찾아 온 당신의 사랑에 꿈속을 걷는 착각을 느낍니다 상처받은 사랑에 버림받은 사랑에 방황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 때 당신은 어찌 알고 내 가슴을 두드렸는지요 그런 당신은 나의 구세주요 나의 빛이요 무지개빛 희망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나 이제 남은 삶 당신만을 사랑할겁니다 우리 두 손 모아 함께하길 기도하며 오래 오래 사랑 나누며 영원한 사랑 노래하기로 해요 2022년 12월 26일 새벽 시인 김정래

내가 꼭 사랑해야 할 당신

내가 꼭 사랑해야 할 당신 내 숨쉬며 살아 있어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음이 꿈길을 걷는 듯한 행복입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 준 당신 새벽이면 달콤한 입술로 날 깨우고 내 가슴에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는 당신 내가 좋아하는 새벽별처럼 늘 빛나는 당신의 그 눈동자에는 나를 향한 따스한 사랑이 있기에 영원을 약속하며 사랑하면서 살고 싶은 내가 꼭 사랑해야 할 당신입니다 22. 12. 19. 새벽시인 김정래

참 고마운 당신

참 고마운 당신 해맑은 미소 띄우며 어느 날 참새처럼 나에게 포르르 날아온 당신 내 가슴에 살포시 내려 앉은 당신은 내가 늘 꿈꾸던 한 여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새벽 달과 별을 보며 먹향과 음악과 함께하는 나의 긴 새벽에 이쁜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온 당신과 이 새벽을 함께 할 수 있음이 눈물 나도록 행복하며 이 행복 영원히 머무를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렵니다 이제 당신과 나 서로의 가슴에 고운 사랑 심어주며 아름답게 동행 하기로 해요 참 고마운 당신 사랑하고 또 사랑하여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2022년 12월 12일 새벽시인 김정래

먼 훗날에도

먼 훗날에도 숱한 시간이 흐른 먼 훗날에도 그대와 나 지금처럼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초심 잃지 않은 마음으로 먼 훗날에도 우리 사랑을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살아온 날 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적은 우리이기에 하늘이 부를 때까지 서로 헤어짐 없이 새벽 별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2. 12. 05. 새벽시인 김정래 "Nicolas De Angelis - Quelques Notes Pour 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