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4

이 봄날에도

이 봄날에도 이 봄날에도 잠 깨어 일어나 새벽별 보며 변함없이 당신을 그리워 하겠지요 풀잎에 이슬방울 또르르 구르는 소리에도 귀 쫑긋이며 당신의 소리인양 생각하겠지요 소태보다 더 짠 그리움도 달콤한 꿀물인냥 생각하며 당신의 입술을 그리워 하겠지요 적막이 맴도는 어둔 거리에 살랑이며 지나가는 바람에 마른 입술 떨면서 이 봄날에도 당신의 포근한 가슴에 내몸 기대어 그렇게 살고 싶어 하겠지요 23. 04. 24. 시인 김정래

내 마음속의 꽃인 당신

내 마음속의 꽃인 당신 내 마음 속에서 화려하고 아름답게 예쁜 꽃을 피우는 당신 당신으로 인하여 내가 날마다 꽃 향기를 맡을 수 있고 그 향기에 취할 수 있으니 내 마음속의 꽃인 당신을 행복으로 꼭 안고 있고 기쁨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당신과 나의 사랑 영원히 내 마음속에서 꽃을 피우고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23. 04. 17. 시인 김정래 "Moonlight Serenade"

그대를 사랑하는 나

그대를 사랑하는 나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콩닥 이고 생각만 해도 마음이 저절로 행복해지는 나 아마 그대가 내게 있고 그대를 사랑하는 나 이기에 시를 쓰는 이 새벽이 즐겁고 입가에 미소가 흐르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오직 단 하나의 사랑으로 그대를 가슴에 꼭 품고 싶은 나 날 마다 흐르는 마음의 물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 23. 04. 10. 시인 김정래"Moonlight Serenade"

한 조각 그리움

한 조각 그리움 새벽 열린 창 안으로 살며시 들어 오는 한 조각 그리움 별꽃같이 고운 당신의 사랑을 담아서인지 내 가슴을 예쁘게도 헤집고 들어오네요 이제 당신의 사랑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나 한 조각의 그리움도 고이 품어 있다가 언제 어느 때든 당신이 그리워지면 아무도 모르게 살짝 꺼내 봐야 겠어요. 23, 04, 03. 시인 김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