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정래의 시

우리 사랑 이대로

시인 김정래 2023. 3. 6. 02:09

 

 

우리 사랑 이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아프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고통받지도 않고
지금의 사랑 이대로였음 좋겠습니다

 

난 당신이 주는 사랑먹고
당신은 내가 주는 사랑먹고
늘 기쁨이 있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는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봄이 오면 꽃향기 같이 맡고
뜨거운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낙엽 지는 가을이면 사춘기 소년 소녀로 돌아가 꿈을 키우고
추운 겨울에는 서로의 가슴으로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
눈물겹도록 행복한 사랑으로
당신과 나 이 세상 끝날 때까지
지금 이대로 함께 하고 싶습니다

 

23.  03.  06.

 

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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