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정래의 시

봄날의 사랑

시인 김정래 2023. 3. 20. 02:38

 

 봄날의 사랑

청자빛 하늘에
하얀 구름꽃 예쁘게 수놓고
풀잎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 향기는 그대의 사랑입니다

하늘을 봐도 땅을 봐도
초록의 향연이 펼쳐져 있고
연신 연신 터지는 꽃봉오리들은
내가 즐겨하는 음악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닮아 피우는 봄꽃
봐라만 봐도 그저 좋기만 하니
내 꽃밭에 그대 들어와 앉아
같이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춘정(春情)이 있는
그대와 나의 마음
우리 둘만의 사랑 꽃 피워
예쁜 꽃잎으로 우리 사랑 물들이고 싶습니다

2023년 03월 20일

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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