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행복
잠 깨어 일어나
가슴속 가만히 그려보는
당신의 영상
하얗게 별 부서져 내린 새벽에
나 혼자 가만히 당신을 그려보는 것
이 또한 나만의 행복입니다
별이 있고 음악이 있고
손끝 따사한 커피가 있는 새벽에
마음으로 당신과 함께 함이
마치 유토피아를 걸어가는 듯한
황홀함이 밀려오니
당신 사랑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 지금 내 가슴에 당신 담아
행복의 노래를 부르며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해도 되겠는지요
21. 11. 01.
새벽 김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