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아
모래알 같이
많은 사람들 중에
누구에게서
소중히 기억되어 사랑 받는것보다
더 큰 행복 있을까
흐르는 강물처럼
불어오는 바람처럼
어느 날 불쑥
내 앞에 나타난 사람아
나 그대에게
진정으로 하고픈 한마디가있다
그대여 텅 빈 내 가슴에
내 사랑하는 바다 닮은 색깔로
영원히 머물러다오
미치도록 외롭고
미칠정도로 힘들어 할때
그대가 나에게 옴으로써
나는 당신을 가장 소중히 기억하여
당신의 포근한 가슴에
늘 얼굴 묻고 살고싶다
21. 06. 07.
새벽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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