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정래의 시

가을이 오면

시인 김정래 2022. 8. 22. 03:34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그대와 나의 아름다운 사랑이 담겨있는

예쁜 시를 쓰겠습니다

 

달과 별과 한잔의 커피와 함께

까아만 새벽을 지키며

오직 그대만을 그리워 했으니

 

그 어떤 음악보다

더 감미롭고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는

고운 시가 나오지 않겠는지요

 

그대여 가을이 오면

우리 사랑의 예쁜 시를 써서

내 마음의 우체통에 넣어 둘테니

 

가을이 오는 첫 날 새벽에

그대 고운 손으로 내 마음 열어

내가 써둔 시 꼭 읽어 보세요

 

22. 08. 22.

 

새벽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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