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정래의 시

비를 품은 당신

시인 김정래 2022. 7. 11. 04:26


비를 품은 당신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는 빗방울을 가슴에 품고
비를 좋아하는 나에게
사랑의 속삭임으로 다가오는 당신

비를 품은 당신 가슴에서
사랑을 잠시 꺼내어 보면
너무나 아름답고 고운 사랑이라
눈물이 날만큼 행복합니다

비를 좋아하는 나에게
비를 품은 당신이 있어
내 삶이 아름답고 날마다
행복의 꿈을 꾸나 봅니다

비를 품은 고마운 당신
나 죽을 때까지 당신 가슴에
젖어 있어도 되겠는지요
늘 당신 곁에 있고 싶기 때문이랍니다

22. 07. 11.

새벽시인 김정래

'시인 김정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그대만이 내 사랑 인것을  (0) 2022.07.25
여름날의 사랑  (0) 2022.07.18
나 그대 많이 사랑하나 봅니다  (0) 2022.07.04
저녁 바다  (0) 2022.06.27
비 오는 날의 추억  (1)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