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게 오시니
겨울 바람
코끝 스칠때
사랑의 따스한 입김으로
외로움과 친구한
나에게 다가와
내 언몸을 녹이는 당신
고맙고 고마운
당신 생각하면
눈물이 날것만 같아
나에게 찾아 온
당신의 사랑에
꿈속을 걷는 착각을 느낍니다
상처받은 사랑에
버림받은 사랑에
방황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 때
당신은 어찌 알고 내 가슴을 두드렸는지요
그런 당신은 나의 구세주요
나의 빛이요 무지개빛 희망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나 이제 남은 삶
당신만을 사랑할겁니다
우리 두 손 모아 함께하길 기도하며
오래 오래 사랑 나누며
영원한 사랑 노래하기로 해요
2022년 12월 26일
새벽 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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