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정래의 시

당신이 내게 오시니

시인 김정래 2022. 12. 26. 06:24

 

 

 당신이 내게 오시니 

 

겨울 바람

코끝 스칠때

사랑의 따스한 입김으로

외로움과 친구한

나에게 다가와

내 언몸을 녹이는 당신

 

고맙고 고마운

당신 생각하면

눈물이 날것만 같아

나에게 찾아 온

당신의 사랑에

꿈속을 걷는 착각을 느낍니다

 

상처받은 사랑에

버림받은 사랑에

방황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할 때

당신은 어찌 알고 내 가슴을 두드렸는지요

그런 당신은 나의 구세주요

나의 빛이요 무지개빛 희망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나 이제 남은 삶

당신만을 사랑할겁니다

우리 두 손 모아 함께하길 기도하며

오래 오래 사랑 나누며

영원한 사랑 노래하기로 해요

 

2022년 12월 26일 

새벽 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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