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정래의 시

고마운 당신

시인 김정래 2023. 6. 5. 05:39

 

 

고마운 당신

 

고운 마음으로

내게 온  당신은
슬픈 내 영혼을 깨운
천사와 같습니다

 

지금 내 마음은

당신에게로 흐르고
안개 자욱한 아침의 나의 향기는

당신에게 흘러 당신을 감싸돕니다

당신은 내게

참으로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내 당신을

가슴속에 물 들일게요

당신이 있으므로
내 삶이 달라지고

당신의 말 한마디가
내 삶의 가치를 가지게 되었기에

자꾸만 당신을 좋아하게 되나 봅니다

하루 하루가 

 고마운 당신입니다 

내가  당신의 마음으로 들어가서
조그만 행복으로 만들어 진다면
난 그것을 큰 기쁨으로 알겠습니다

 

23.  06.  05.

 

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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