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아
말하지 않아도
꽃처럼 향기롭고
드러내지 않아도 별빛처럼 은은한
늘 곁에 있어주는 사람아
그대는 어찌하여
나의 그리움의 대상이 되었는가
나의 진실한 사랑으로서
오래 오래 함께하고 싶은 사람아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바다가 보이는 언덕 카페에서
차 향기를 나누며
얼굴 마주하며 이야기 하고 싶구나
해마다
같은 이름으로 피고지는
욕심없는 들꽃처럼
늘 내 곁에 있는 아름다운 사람아
그대를 내 마음에 담고
사랑하며 살고 싶구나
내 그리운 사람아
영원히 함께 하고픈 사랑하는 사람아
23. 08. 15.
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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