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게 있어 행복합니다
외롭고
고독한 내 마음에
단 한사람의 친구가 필요할 때
어느 날
불쑥 내 마음에 쏘옥 들어 온
당신이 있어 나 지금 많이 행복합니다
어무도 찾지 않는 이곳에서
그저 글과 음악을 친구 삼아 보내는 나에게
내가 좋아하는 빗물처럼 스며든 당신
연인이 아닌 친구로
함께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난 너무 좋아 지금 내 삶은 그저 기쁨뿐입니다
친구로서 사랑하고
친구로서 좋아하면서
세상 아름다움도 같이 느끼며
그저 강물처럼 흐르는 삶으로
구름처럼 흘러가는 삶으로
당신과 나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
23. 07. 25.
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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