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정래의 시

안개같은 새벽 그리움

시인 김정래 2023. 8. 21. 05:54

 

 

안개같은 새벽 그리움

뽀오얗게 스며드는
안개같은 새벽 그리움 때문에
오늘도 난 그대 그리는 별이 됩니다

그대로 인해
내가 이렇게 새벽에 눈 뜰 수 있고
단 하나 내 사랑 그대를 생각할 수 있음은

그대가 날마다 나에게 주는
뜨거운 정열의 마음과
행복한 사랑 때문이겠지요

오늘도 안개처럼 뽀오얗게 젖어드는
그대의 사랑스런 새벽 그리움
나 지금 그대 때문에 많이 행복합니다.

 

23.  08.  21.

 

시인 김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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