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7

비와 함께 그대 내게 왔으면

비와 함께 그대 내게 왔으면 새벽을 적시며 내리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니 오늘따라 그대가 미치도록 보고 싶습니다 비 오면 행여나 그대 오실까 잿빛 하늘만 쳐다보면서 비바라기 되어 비가 오길 얼마나 기다렸는지요 이렇게 비 오는 날 나의 마음이 나의 기도가 그대 마음까지 전달되어 비와 함께 그대 내게 왔으면 정말 좋겠네요 그러면 난 그대를 내 마음의 우산 속에 꼬옥 씌우고서 아름답게 사랑할 텐데 .... 21. 07. 05. 새벽시인 김정래

그대 그리는 별이고 싶습니다

그대 그리는 별이고 싶습니다 이밤 나는 그대 그리는 별이고 싶습니다 저문 바다 파도속에서 일렁이며 춤 추다 하늘 저편 먼 곳에 떨어지더라도 그대 그리는 별이고 싶습니다 그리움 다 헤지 못하고 꿈속에서라도 그대 곁에 다가 가서 그대의 마음속을 비춰주는 하나의 반짝이는 그대 그리는 별이고 싶습니다 21, 06. 28, 새벽시인 김정래

영원히 내 가슴에 머물러 주세요

영원히 내 가슴에 머물러 주세요 당신의 사랑이 눈물 나도록 고맙습니다 당신에 내 마음에 있어 얼마나 많은 위안이 되는지요 사랑에 늘 목 말라했던 나에게 당신의 사랑을 느끼고 부터 오늘의 내가 살아갈 수 있답니다 세월이 가도 흔들리지 않는 당신의 사랑 진정한 사랑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나만 사랑해 주는 당신 언제나 당신의 사랑은 새벽 별처럼 빛납니다 보석처럼 영롱합니다 사랑하는 당신 당신이 있음에 내가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영원히 내 가슴에 꼬옥 머물러 주세요 21. 06. 21. 새벽 시인 김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