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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미소

가을의 미소 파아란 하늘 도화지에 그대 모습 그려 넣고 빠알간 낙엽 위에 그대 이름 적어 놓고 가을의 미소를 짓습니다 생각만 하여도 행복의 미소를 짓게 하는 그대 눈을 감아도 생생히 나타나는 그대 얼굴 이 가을에 더욱 사랑하고픈 그대 나 그대 사랑하여 내 마음에 행복을 심을 수 있고 아름다운 가을길을 함께 걸을 수 있으니 오늘도 들국화 향기 같은 사랑으로 가을의 미소를 지어봅니다 21. 10. 18. 새벽 시인 김정래

가을 슬픈 그리움

가을 슬픈 그리움 바싹 마른 낙엽위에 그리움 하나 새겨 넣고 타는 갈증으로 그대 사랑 목말라 합니다 변치않는 그리움으로 당신의 사랑을 애타게 갈망하는 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 뿐이니 당신만이 내 가슴에 품을 수 밖에 없네요 떨어져 누운 잎새 마져도 슬프게 보이는 이 가을에 당신의 사랑이 몹시도 생각이 나서 오늘도 가을 슬픈 그리움에 젖어 봅니다 2021. 10, 11. 새벽시인 김정래

서로 강물 되어 흘러

서로 강물 되어 흘러 넌 나에게로 난 너에게로 서로 강물 되어 흘러 사랑이란 바다품에 안기었구나 그리움 한 조각 입에 물고 고운 사랑하기 위해 서로 강물 되어 흘러 우리 사랑의 꿈을 이루었구나 이제 말 안해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눈빛만 봐도 뭣을 원하는지 알 수 있으니 우리 사랑할 수 있음이 무지개보다 더 아름답고 새벽 별빛보다 더 찬란하니 서로 강물 되어 흐르길 잘 했나 보다 21. 10. 04. 새벽시인 김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