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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그립습니다

많이도 그립습니다 별이 그리움 되어 하나 둘 떨어지는 새벽 웅크린 가슴 펴지도 못하고 그대 그리움 때문에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하는 흐느낌 날이 갈수록 자꾸만 덧칠해지는 그리움 언제 그대 꼭 안아 사랑할 날이 올는지 하루하루가 나에겐 슬픔입니다 죽을 때까지 끝날 것 같지 않을 그대 그리움 참 많이도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그대에게 가서 내 사랑의 선물 가득 안겨 주고 싶네요 21. 12. 20. 새벽 시인 김정래

긴 겨울밤의 꿈

긴 겨울밤의 꿈 긴 겨울밤 어김없이 내 꿈속에 나타나 나와 함께하는 당신 나에게 당신은 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 같은 존재입니다 당신의 가슴 정원에 내 사랑의 나무를 심어 가꾸고 내 가슴에 당신을 꼭 품고 있으니 이렇게 긴 겨울밤도 꿈속이나마 당신과 사랑 하나만으로 함께 하나 봅니다 고맙고 사랑스런 당신 오늘도 잠 깨어나면 당신만을 위한 고운 시 하나 써 드릴게요. 21 12. 13 새벽시인 김정래

나의 사랑 그대

나의 사랑 그대 잠 깨어 일어나 성애 낀 유리창에 뽀오얀 입김 불어 사랑하는 그대 이름을 쓰니 손끝에 느껴지는 그대의 겨울 사랑이 어느새 내 가슴에 촉촉이 젖어듭니다 눈뜬 새벽부터 잠들 때까지 사랑으로 늘 간직하고 싶고 내 마음 안에 포근히 감싸 안아 고운 사랑만 주고 싶은 그대 그 어느 누구라도 내 가슴에서 그대를 지워 낼 수 없고 오직 내 마음 안에서만 자리할 수 있으니 그대만이 나의 고운 사랑입니다 21. 12. 06. 새벽시인 김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