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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함께 하고 싶어라

그대와 함께 하고 싶어라 이슬 머금은 영롱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이 새벽 그대와 함께 하고 싶어라 사랑의 향기 뿜어내며 우리 서로 꼭 안아 별빛 아름다운 이 새벽을 그대와 함께 하고 싶어라 내 마음 그대에게 전하고 그대 마음 나에게 전하며 꿈결 같은 감미로움으로 행복한 사랑의 역사를 쓰고 싶어라 그러다가 별 지고 달 지는 시간이 오면 우리 두 손 꼭 잡고 행복한 꿈의 여행길 떠나고 싶어라 23. 05. 15. 시인 김정래

보고 싶은 그대

보고 싶은 그대 잠 깨어 일어나 새벽이슬에 그리움 적시고 스크린 된 천장에 그대 얼굴 영상으로 떠 올리니 보고 싶은 마음이 내 온몸을 감싸옵니다 그리워할수록 보고픔은 더욱 커지고 생각할 수록 그대 곁에 가고 싶은 마음 내 머릿속엔 온통 그대뿐이랍니다 그대 고운 사랑을 늘 내 가슴에 담고 사는 나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다는 게 우리 사랑의 걸림돌이요 큰 아픔이 아닐 수 없네요 너무나 보고 싶고 눈물 나도록 그리운 그대 언제 그대 만나 둘만의 사랑 곱게 나눌 수 있을는지요 시간은 이렇게 자꾸만 흘러 가는데..... 23, 05. 08 시인 김정래

이 봄날에도

이 봄날에도 이 봄날에도 잠 깨어 일어나 새벽별 보며 변함없이 당신을 그리워 하겠지요 풀잎에 이슬방울 또르르 구르는 소리에도 귀 쫑긋이며 당신의 소리인양 생각하겠지요 소태보다 더 짠 그리움도 달콤한 꿀물인냥 생각하며 당신의 입술을 그리워 하겠지요 적막이 맴도는 어둔 거리에 살랑이며 지나가는 바람에 마른 입술 떨면서 이 봄날에도 당신의 포근한 가슴에 내몸 기대어 그렇게 살고 싶어 하겠지요 23. 04. 24. 시인 김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