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정래의 시 107

한 조각 그리움

한 조각 그리움 새벽 열린 창 안으로 살며시 들어 오는 한 조각 그리움 별꽃같이 고운 당신의 사랑을 담아서인지 내 가슴을 예쁘게도 헤집고 들어오네요 이제 당신의 사랑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나 한 조각의 그리움도 고이 품어 있다가 언제 어느 때든 당신이 그리워지면 아무도 모르게 살짝 꺼내 봐야 겠어요. 23, 04, 03. 시인 김정래

그대와 함께하는 봄

그대와 함께하는 봄 꽃물결 출렁이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이 봄을 그대와 함께 할 수 있음이 내 마음 뜨거운 설레임입니다 따스한 봄햇살 물결치는 초록의 파도.... 봄바람에 날리는 꽃잎..... 내 마음 저절로 행복해지네요 이렇게 초록의 향연과 꽃들의 향기로움이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이 봄을 늘 그대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름다운 이 봄을 나와 함께하는 그대 고맙고 사랑합니다 나 그대 때문에 너무나 행복하니까요 23. 03. 27. 시인 김정래

봄날의 사랑

봄날의 사랑 청자빛 하늘에 하얀 구름꽃 예쁘게 수놓고 풀잎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 향기는 그대의 사랑입니다 하늘을 봐도 땅을 봐도 초록의 향연이 펼쳐져 있고 연신 연신 터지는 꽃봉오리들은 내가 즐겨하는 음악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닮아 피우는 봄꽃 봐라만 봐도 그저 좋기만 하니 내 꽃밭에 그대 들어와 앉아 같이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춘정(春情)이 있는 그대와 나의 마음 우리 둘만의 사랑 꽃 피워 예쁜 꽃잎으로 우리 사랑 물들이고 싶습니다 2023년 03월 20일 시인 김정래 "Open Doors - Secret Garden"

봄빛으로 물드는 사랑

봄빛으로 물드는 사랑 색색의 빛으로 곱게 물들어 한 땀 한 땀 수 놓은 듯한 이 봄날에 그대와 함께하는 봄빛 고운 사랑이 눈물 나도록 행복합니다 파아랗게 변한 들에 우리의 예쁜 사랑도 심고 몽실몽실 떠 다니는 구름에 내 마음 소롯이 담아 그대를 사랑이라 불러 내 마음 깊은 곳에 담을 수 있으니 나와 그대와의 사랑이 어찌 아름답다 하지 않으리오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사랑 날마다 따스한 목소리로 주고받는 사랑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은 봄빛으로 물드는 고운 사랑입니다 23, 03, 13, 시인 김정래 "Quelques Notes Pour Anna (슬픈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

우리 사랑 이대로

우리 사랑 이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아프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고통받지도 않고 지금의 사랑 이대로였음 좋겠습니다 난 당신이 주는 사랑먹고 당신은 내가 주는 사랑먹고 늘 기쁨이 있는 마음으로 늘 함께하는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봄이 오면 꽃향기 같이 맡고 뜨거운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낙엽 지는 가을이면 사춘기 소년 소녀로 돌아가 꿈을 키우고 추운 겨울에는 서로의 가슴으로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 눈물겹도록 행복한 사랑으로 당신과 나 이 세상 끝날 때까지 지금 이대로 함께 하고 싶습니다 23. 03. 06. 시인 김정래

커피맛 같은 당신

커피맛 같은 당신 매일 새벽마다 마시는 커피의 맛처럼 당신도 그런 맛을 가진 여자입니다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쓰디쓰게 내가 원하는 맛을 가졌으니까요 내가 느끼는 커피맛처럼 당신은 내가 원하는 사랑을 들어주니 새벽 한잔의 커피 같은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오늘도 당신의 입술에 입맞춤하듯 커피잔을 입으로 가져가니 이 새벽의 행복에 눈물 날 것 같네요 2023년 02월 27일 시인 김정래

내 가슴에 피는 당신이란 봄꽃

내 가슴에 피는 당신이란 봄꽃 봄아씨처럼 사뿐히 걸어와 내 가슴에 꼬옥 안겨 한송이의 예쁜 봄꽃으로 피는 당신 당신이 내 가슴에 꽃을 피우니 내 몸에 흐르는 짜릿한 전율을 감당조차 하기 힘들어 그냥 당신을 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향기 마저도 아름다운 당신이란 봄꽃 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 가을 겨울이 와도 시들지도 말고 지지도 말고 내 가슴에 그대로 있어만 주세요 23. 02. 20. 새벽 시인 김정래

참 고마운 당신

참 고마운 당신 이제 새벽을 못 맞을 줄 알았는데 이대로 영원히 잠 들 줄 알았는데 당신의 간절한 기도가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고 내가 좋아하는 새벽을 맞게 해 주셨습니다. 아파서 서러운 나에게 아파서 외로운 나에게 아파서 눈물 나는 나에게 당신의 뜨거운 사랑이 당신의 간절한 기도가 날 살리셨습니다. 고맙고 사랑하는 당신 내 눈물의 의미를 당신은 아셨습니다 내 아픔의 고통을 당신은 함께 나누었습니다 당신의 그 아름다운 마음 먼 훗날 나 세상 소풍 끝날 때 가져가도 되겠는지요.? 내가 가진 사랑 당신에게 다 주어도 모자랄 것 같고 내 마음 당신의 가슴에 다 담아도 모자랄 것 같으니 언젠가 나 당신 꼭 안아 당신의 귓가에 사랑한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 2023년 02월 14일 시인 김정래

나 당신 만나면

나 당신 만나면 긴 가슴앓이 그리움이 끝나고 당신을 만나는 날이 오면 난 당신의 사랑에 촛불을 켜겠습니다 예쁘게 타 오르는 촛불을 보며 내 마음과 당신의 마음을 더해 장미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긴 날의 새벽을 먹향과 쓰디쓴 커피와 당신의 그리움과 함께한 나 정말 당신의 그리움이 너무 컸습니다 사랑하는 내 당신 나 당신 만나면 많이 행복하겠지요 내 곁에 당신 있으니까요. 23. 01. 31. 시인 김정래

당신과 함께하는 행복

당신과 함께하는 행복 새벽이면 당신 그리면서 하루도 빠짐 없는 새벽 편지를 쓰고 낮에는 당신 생각 하면서 하얀 화선지에 그리움을 먹칠하고 밤이되면 밤하늘에 걸려있는 당신 얼굴 닮은 달 보며 무언의 대화를 하는 하루 종일 당신과 함께 하는 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23. 01. 24. 새벽 시인 김정래"Couleur Tendresse - Richard Clayderman"